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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전북 위해 인재 필요하다”
  • 박경헌
  • 등록 2007-02-0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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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주지사, 교육지도자 9백여명 대상 도정 교육정책 등 소개
“사람이 희망입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잘 사는 전북, 행복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김완주 도지사는 30일 오전 11시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최규호 교육감을 비롯 각 시군 교육장, 도내 유아.초.중.고 학교장, 특수학교장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전북교육계획 설명회’에서 특강을 갖고 전북의 미래를 좌우할 인재양성에 교육계 지도자들이 더욱 앞장 서 달라고 청했다. 김지사는“두바이의 성공은 꿈과 상상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들이 이뤄낸 21세기의 기적으로 결국 전북의 비전 제시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것도 모두 사람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문을 연 뒤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더욱 효과적인 아이디어의 창출은 우수한 인재로부터 나오게 되므로 인재양성이야말로 전북에 가장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인구 6만5천명에 4년제 대학 하나 없는 경남 거창군이 전체 지방세 수입의 15%를 차지하는 43억여원을 장학재단 출연금과 급식비 지원, 초중등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방과후 학교운영 대웅 투자 등 교육예산에 쏟아부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커가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고 들고 “우리 전북도 학교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학교’를 만들어가며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키우는데 전념해야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김지사는 또 “2천여명의 외지학생들이 유학을 오는 거창이나 선진국의 유명 대학을 유치한 카타르를 지켜볼 때 교육도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산업이 될 수 있다”며 “교육계 지도자들께서 우리 전북의 학생들이 각자 자기 재능과 적성을 찾아 각 그 분야에서 1등을 할 수 있게 가르쳐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사는 “도 차원에서도 영어마을을 비롯해 원어민 교사 지원, 해외연수 지원 등 국제화 교육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인 학생들이 먹거리만큼은 안전하게 해주기 위해 급식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하며 교육청과 함께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사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현재 읽고 있는 ‘미국의 교육이야기’란 책 내용 중에서 ‘교육은 먼저 가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미래의 인재양성을 위해 학교는 변해야 한다’는 구절에 감명을 받았다며 “도정이 전북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선생님들께서도 전북의 인재들을 키우는데 힘을 써달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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