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금호산업과 최근 운송사업 협약 체결
전남도는 23일 도내 관광지를 일주하는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할 업체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호산업(주)과 최근 운송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관광지 순환버스’를 본격 운행키로 했다. 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지난 달 전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이다. 이번 협약내용을 보면‘관광지 순환버스’는 도내 주요 관광지 등 20개 노선을 운행하게 되는데, 우선 사업개시 첫 해인 올해는 12개 노선에 대형 버스 12대를 운행키로 했다. 또, 오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20개 노선에 대형 버스 20대를 투입, 운행하되 관광수요 증가추세에 맞춰 버스투입 규모를 조정토록 했다. ‘관광지 순환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목포, 순천 등 시군에서 운행하고 있는 ‘City Tour’와 상호 연계돼 전남 곳곳의 관광명소를 효율적으로 둘러 볼 수 있는‘고객만족의 관광’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도는 특히, ‘관광지 순환버스 전용 관광카드’를 개발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카드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하는 등 각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와 관련해 광주.전남 관광문화 포탈사이트인‘남도코리아’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운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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