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7일 오후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보화활용 능력 진단평가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대부분의 행정업무가 정보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간부공무원의 정보활용능력제고가 업무효율성 제고의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자결재가 거의 100%에 이르고 내부 업무처리가 대부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처리되면서 간부공무원의 정보활용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평가내용은 간부공무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활용 능력인 문서편집, 인터넷 정보검색, 행정업무관리시스템 등 3과목 이며 과목당 100점씩 총 3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총 5회에 걸쳐 응시대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평가대비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번 평가를 간부공무원의 정보활용능력 학습기회로 십분 활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전자 정부본부교육 센터에 시험을 의뢰하여 평가결과 220점이하 부진 공무원에 대해서는 재 교육 등 수준별 정보활용능력 제고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앞두고 시간부공무원들이 일과후는 물론 가정에서도 시험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평가가 광주시 간부공무원들의 정보활용능력을 크게 제고 시켜 정보시스템 기반이 되는 현행 행정업무처리체계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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