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관리 부실 법인에 대해 보조금 및 융자금 회수 등 조치 방침
도내 지원된 풋보리생산용 기계.장비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 지에 대한 전수조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전남도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도내 풋보리생산용 기계.장비 기계장비에 대해 시.군과 합동으로 정밀 점검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 기종은 농업용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적재기 등 경종농가와 연계한 연결체에 지원된 기계장비를 총망라한다. 도에 따르면 현재 지원받은 풋보리생산용 기계.장비의 사후 관리기간은 보조금, 융자금 교부일부터 5년(원동기 및 동력전달장치는 2년)이다. 총체보리 연결체로 선정돼 기계.장비 보조사업자로 선정될시 60%보조(축산발전기금 30%, 지방비 30%)가 이뤄지고 융자를 원할 경우에는 80% 지원을 받게 되는데 금리는 3%, 기간은 10년(3년거치 7년균분상환)이다. 도는 이번 조사 후 기계.장비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법인에 대해서는 보조금 및 융자금 회수 조치는 물론, 차후 농림사업지원도 완전 배제할 방침이다. 또, 지원방법 등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농림부에 건의하고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자 선정 및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고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등 사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내 풋보리생산용 기계.장비 전수조사는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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