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민단체 회원, 산업체 환경기술인 등과 합동으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48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가 이번에 민.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민.관합동점검반은 시민단체 회원과 산업체 환경기술인, 공무원 등 각각 1명씩 3명을 1개반으로 총 4개반(12명)을 편성하여 대기.폐수 배출 사업장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여부와 무허가(신고) 배출시설 설치.가동 여부. 즉, 방지시설을 거치지 아니하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행위와 폐수 비밀 또는 무단방류 하는 행위, 부식.마모 등에 의한 오염물질 누출 방치 여부, 허가(신고)내용과 실제 시설내역 확인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단체는 市새마을회,(사)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이며, 적발 위주 점검보다는 효율적인 환경오염 배출시설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 환경기술인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폐수를 무단방류 하거나, 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여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행위 등 생태계 파괴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에 235개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환경관계법을 위반한 3개 사업장을 적발하여 조업정지(고발병행)등의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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