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1호선 2단계 계통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市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 도시철도 1호선 2단계 전동차 10편성 40량 중 2편성 8량이 송정리역을 통해 반입된다. 이어 3월 22일에 3편성, 5월에 5편성을 반입하여 내년 3월 1호선 全구간 완전 개통시까지 종합시운전에 들어간다. 이번에 반입될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100%국산으로 화재 예방 및 승객 안전을 위해 객실 출입문 수동 개방장치를 개선하고 비상 인터폰도 설치되어 있다. 특히, 화재안전 성능이 우수한 내장재를 사용하고, 운전실내에 방독면, 산소호흡기 등 비상용품과 화재감지기, 대열차화상정보장치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들어오는 전동차는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이후 제작된 전동차로서 강화된 화재안전기준을 거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전동차 반입이 완료되는 대로 자체 시운전 및 공인기관의 시험등을 거쳐 내년 3월 1호선 전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될 경우 동구 용산동에서 광산구 옥동까지 시내버스로 80분 정도 소요되었으나 지하철은 47분이 단축된 3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량수송과 정시성, 안정성이 보장되는 최고급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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