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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기업에 최대규모 고용보조금
  • 박경헌
  • 등록 2007-03-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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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타대우상용차에 5,400만원 지원 역대 최고액 기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 인정, 경제살리기 혼신의 노력
전북도가 지역주민들에 대한 신규채용에 앞장서온 외국인 투자기업에 역대 최대규모의 고용 보조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는 군산 타타대우상용차(주)에 대해 5,400여만원의 고용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50여명의 지역 주민을 신규 채용해 1,700여만원의 고용 보조금을 지원받은 타타대우상용차는 2005년 70여명에 이어 지난해 60여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번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원받게 되는 고용 보조금은 전북도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지급한 보조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 2004년 10월 전주시 팔복동에 새롭게 둥지를 튼 영국계 자동차 부품 생산회사인 ‘써모폴 코리아(주)’에 대해서도 4,200여만원의 고용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전북도는 지난해 말 ‘전라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기존의 1인 신규 채용시 50만원씩 1회만 지급하던 고용 보조금을 6회까지 지급하도록 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의 의거, 지원하는 고용 보조금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고용 보조금 지원은 해당 기업은 물론 취업난에 시달리는 주민과 지역경제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004년 3월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이 대우상용차의 지분을 100% 인수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49만㎡의 부지에 새로 설립한 회사로 800여명의 종업원이 지난해에만 8천여대의 트럭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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