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12년 여수 박람회 유치를 위한 BIE(세계박람회 기구) 현지 실사를 앞두고 대청소가 실시된다. 전남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012년 여수 박람회 BIE 현지 실사 노선 및 방문지에서 민.관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BIE 현지 실사 대비 대청소 활동에는 전남도청 직원, 여수시, 유관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특히, 엑스포 유치 시민운동과 연계해 시민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하고 기관.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 실시하게 된다.도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도심 시가지 청소 및 청결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 BIE 실사단 현지 방문시 아름답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선보일 방침이다. 그런데, 도는 지난 2005년 7월부터 주 5일제 시행에 따라 도내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역 인근과 유원지, 하천변 등지에서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을 지정, 운영해 오고 있다. 주민자생단체, 지역 군부대, 학교, 민간단체와 일반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의 경우, 3327개 기관 및 단체에서 9만5천여명이 참여해 6438톤의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주변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주 금요일 청소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주민, 유관기관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시군별?단체별 중점 청소구역을 지정해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