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 통해 지난해 207개 시책 평가
지난해 도정 주요 시책 추진 평가 결과, 대다수 시책들이 ‘우수’ 평가를 받거나 ‘정상 추진’ 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정 주요 업무로 선정, 추진한 207개 시책에 대해 최근 대학교수,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도정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이 가운데 193개 시책이 ‘우수’ 또는 ‘정상 추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도 행정정보화 사업 추진’, ‘여권발급관련 주민불편 해소’,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한방공공보건사업 추진’, ‘난대수목원 조성’, ‘친환경 인증획득 위한 토양검정 및 친환경자재 검정’ 등 51건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정보 통신망 통합구축 추진’, ‘대불산단 기업입지 여건 개선’, ‘제4차 전남권 관광개발 계획 수립’,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등 나머지 142건은 ‘정상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특히, 이번 평가를 위해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가진 외부전문가 15명으로 도정평가위원회를 구성, 도정전반을 객관적 시각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대한 공정성을 확보했다. 도는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표창키로 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평가결과를 도정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민들이 수시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점관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통해 평가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책 평가를 통해 정책 및 행정서비스의 향상과 도민이 만족하는 행정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평가에서 추진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농공단지 조성’ 등 나머지 14건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 개선.보완대책을 강구해 향후 업무성과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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