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 가설공사 중 다리 상판 25미터가 갑자기 붕괴되어 작업중이던 근로자 12명가운데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 사고는 5일 오후 4시 50분경 상판 철구조물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상판이 무너졌 발생했다. 이 공사는 전남 고흥군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 2단계 공사로 총 연장 270미터에 달한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흥군 119구조대와 경찰은 10시간 동안 구조작업으로 근로자 7명을 구조하여 중경상을 입은 근로자들은 현재 녹동 현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11미터 높이의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중 철구조물이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상판 25미터와 철골 구조물이 함께 무너지면서 붕괴된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연도교는 총연장 6.7키로미터로 고흥 녹동에서 소록도, 거금도를 연결하는 '거금도 연도교'로 국내 H건설과 N 건설이 공사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교부와 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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