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ㆍ학ㆍ연 공동연구기반구축으로 전문인력 안정적 공급
광주가 변하고 있다. 만년 소비도시라는 오명에서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산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역동적 변화의 중심에 광산업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LED분야는 기존 조명산업을 대체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시에는 LED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R&D연구개발과제를 추진함으로써 기술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 LED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총 76억원(국비50, 시비6, 전남대20)을 투입하여 부지 5,600㎡, 건물면적 1,860㎡의 지상 2층 규모로 산학맞춤형 연구센터를 첨단과학산업단지내에 금년 4월 중순에 착공하여 10월 준공목표로 건립한다 지상 1층에는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 과제 수행 등의 R&D인력양성과 산업체 재직자, 석ㆍ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방형 실습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468㎡(140평) 규모의 클린룸시설을 구축하고 2층에는 광관련 이론교육 및 세미나를 위한 강의실이 마련될 계획이며, 클린룸시설에는MOCVD(빛을 생성하는 기자재) 등 반도체 광원 제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계 반도체 광원 사장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LED는 고효율, 빠른 응답성, 장수명 등의 장점으로 인하여 가전기기, 자동차, 건축, 의료기기 등 조명을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기존의 제품을 대체하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47%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6년 후 일반 조명제품의 후보광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LED조명시장의 세계적 성장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광주시에서도 첨단과학산업단지내에 9만 3천평 규모의 LED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여 금년 3월까지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LED업체가 입주가 진행중이다. LED관련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설비투자 2,500억원, 생산증대 年3000억원 이상과 2천여명의 고용창출 예상되며 입주완료 시점에서 LED분야 전문 연구인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산학맞춤형 연구센터 건립은 LED분야 전문 인력 부족에 대비하여 우수인재를 조기에 육성ㆍ확보하고 기존 재직자의 연구개발능력을 향상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인력양성사업』거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시설과 기업의 연구실을 동일 공간에 집적하여 효율적인 기업밀착형 산학협력 및 기술 공동 연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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