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일본 주요 여행사와 특별상품 판매, 대만 TV 홍보프로그램 제작도
전남도의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에 힘입어 17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관광객 300여명이 전남을 방문한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도가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일본시장에 적극 마케팅 해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인펙스나고야, 서일본신문여행사 등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후쿠니쿠, 도쿄 지역 20개 여행사와 함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및 한국 남도 여행’을 테마로 특별 상품을 구성, 지난달 이들 5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했다. 현재 300여명의 관광객이 이번 상품을 구입, 성공적인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신비의 바닷길’에 대한 일본시장에서의 관심도와 함께 지역 관광브랜드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특히, 이번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및 국내 여행사 ‘1대1’ 마케팅을 통한 상품화와 관광객 모객을 위한 현지 홍보지원까지 일련의 ‘원-스톱(One-Stop) 마케팅’을 추진했다.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신비의 바닷길 상품 판매는 우리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 타깃 시장에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실현시킨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라며 “향후 이 같은 사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축제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유력 TV방송국인 삼립TV를 초청,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비롯해 진도 아리랑, 보성 다원?해수녹차탕, 목포 낙지.홍어요리 등 남도의 대표 관광문화자원을 주제로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번 취재활동을 통해 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5~6월 중 4주간 매회 60분씩 대만 현지에서 방영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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