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오는 5월15일까지 특별대응기간으로 설정.운영키로
전남도는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응기간으로 설정,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의 지속과 봄철 산나물 채취자, 등산객, 상춘객 등 입산자의 증가로 인해 산중턱 이상에서 산불발생이 빈발하고 있는데 따른 것. 도는 이를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주요 등산로 275개소(1126km)와 입산통제구역 417개소(23만6천ha)에 대해 경보단계별로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주의 동의 없는 산나물(고사리, 취나물), 약용식물(헛개, 엄나무), 희귀식물(난) 등에 대한 굴?채취 등의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등산객 및 상춘객에게 화기물 소지행위를 금지하도록 하는 등 봄철 산불예방 마무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게다가, 이 시기에는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 입산자, 산나물채취 관광객, 난채취자 실화 등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주요 유원지 및 등산로 입구, 터미널, 자연휴양림 입구 등 도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캠페인 활동과 산불조심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는 또, 차량을 이용한 마을 가두방송도 매일 3회 이상 실시하는 등 도민 모두에게 봄철 산불예방 마무리에 적극 동참 및 협조를 요청하는 것과 함께 산불진화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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