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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럽지역 투자유치 성과 거둬
  • 박경헌
  • 등록 2007-05-07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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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부품·光통신·의료기기산업 분야
박광태 시장을 단장으로 한 ‘2007 광주시 유럽투자유치단’이 첫 기착지인 북유럽의 노르웨이와 스웨덴, 독일에서의 투자유치활동 결과, 자동차 부품, 光산업과 光통신 분야,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광주에 대한 투자,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약속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며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혀 왔다. 광주시 투자유치단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대형 자동차 부품기업(알루미늄 새시 등)인 R社는 이사회 승인 및 자사 투자전략 등의 이유로 사전공표 금지를 전제로 광주에 생산 공장 설립을 적극 모색키로 하는 투자 MOU에 전격 합의하고, 박시장과 R社 대표이사가 직접 서명했다. R社의 광주 진출은 그 동안 광주시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건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대형 자동차 부품공장의 유치 노력에 탄력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완벽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스웨덴에서는 스웨덴이 자랑하는 유무선 통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에릭슨(Ericsson)社와 차세대 광통신 PON 기술개발을 통한 시범망 구축사업에 ETRI 광통신연구센터와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을 강화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 PON기술 : 전화국과 가입자간의 광케이블을 통해 1초에 한편의 영화를 전달할 수 있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 광주시가 중점추진하고 있는 FTTH 사업에 에릭슨(Ericsson)이 참여하게 될 경우, 광주의 FTTH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차세대 광통신 기술개발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 및 光관련 지역 업체들의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게 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원적외선 헬스케어(Healthcare)생산 기업인 센세이 스칸디나비아(Sensei Scandinavia)社와도 투자 MOU를 체결하여 광주시가 본격 유치활동에 나선‘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는 독일과학기술재단(TSB)의 브루노 브로이히(Bruno Broich) 회장과 독일 최대의 光관련 기업인 네트웍인 ‘베를린&브란덴베르그 光산업협회(OpTecBB)’ 베른트 바이드너(Bernd Weidner)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하고, 향후 光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가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사업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독일 정부로부터 2002년 지역혁신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독일 최대의 과학기술 인큐베이터인 ‘베를린과학단지(Technology Park Berlin Adlershof)’를 방문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 시장과 베를린 주정부 폴크마르 쉬트라우흐(Volkmar Strauch) 차관이 만나, 兩 도시가 光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광주시 유럽투자유치단은 한국光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광주연구센터, 광주테크노파크, ETRI 光통신연구센터 등의 R&D기관과 디자인비엔날레를 비롯한 국제협력기업인협의회 대표자들로 구성, 지난 5월 1일 출국하여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스위스, 이태리 등 유럽의 주요국가에서 투자유치활동을 펼치며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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