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바스프(주) 대표 등 50여명 초청 설명회 개최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추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도내에 입주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를 초청, 변화되고 있는 도내 투자환경과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바스프(주)를 비롯해 (주)일상, 한국3M(주), GS-Caltex(주), 보워터코리아(유), (주)금호HT오토닉스, 한국다우케미컬(주) 등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 24개사의 대표 및 회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전남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에 대한 고마움과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도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와 한미 FTA타결에 따른 영향을 소개함으로써 신규 및 증액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날 “가장 많은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는 관광산업을 도의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도의 투자환경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및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무안 산업형 기업도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직접 소개했다. 또, 박 지사는 “한미 FTA로 인해 많은 농업분야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노력도 절실하다”고 밝히며,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물산업 및 신소재산업, 조선산업 등과 함께 한미 FTA로 수혜를 입게 되는 자동차부품산업,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등 이들 산업에 대해 많은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들은 “도의 우수한 투자환경,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새삼 알게 됐다”면서 도지사가 직접 나서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관심에 대해 무척 고무된 표정들이었고 특히,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및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4기에 들어선 이후 유럽 및 미국지역 투자유치 설명회에 이어, 마련됐고 특히, 국외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외국인 기업체에 대해 관심을 보임으로써 민선 4기에는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박 지사의 의지를 실행키 위해 개최됐다. 도는 앞으로도 미국.일본.중국 투자설명회 등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한국3M(주).(주)일상.한국바스프(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