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통해 자체 조사결과 총 3천686개사로 잠정 집계
창업지원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힘입어 도내 제조업체수가 전년도에 비해 2백여개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남도가 도내 제조업체의 생산제품 홍보와 판로촉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군을 통해 제조업체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 11일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기준으로 도내 종업원수 3인이상 제조업체는 모두 3686개사(종업원수 8만4189명)로 잠정 집계됐고 이는 전년도 3442개사(7만7018명)에 비해 244개 업체가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의 경우, 종업원 3~4인 고용 업체가 1183개사(3839명), 5~49인 2317개사(3만151명) 등 모두 3500개사(3만3990명)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년도 3286개사(3만2738명)에 비해 214개사가 늘었다. 또, 중기업(50인이상)은 168개사(1만8871명)로 전년도 139개사(1만6307명) 보다 29개사 늘었고 대기업도 1개사가 증가해 18개사(3만1328명)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여수지역이 305개사(1만8389명)로 가장 많았고 광양 291개사(1만4258명), 영암 259개사(1만6286명), 완도 252개사(2111명), 목포 235개사(2689명), 순천 231개사(3590명), 나주 227개사(4649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제조업이 1323개사(1만3598명)로 가장 많았고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453개사(6823명), 조립금속제품 제조업 359개사(5688명),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239개사(1만2937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도의 창업지원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도내 제조업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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