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계통 수계변경에 따른 공사로 인하여 오는 5월 1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북구 일부지역에 급수가 중단되거나 흐린물로 인하여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상지역은 북구 오치동,매곡동,문흥동 대부분 지역 및 일곡동 일부지역(42,000여 세대)이다. 이번 공사는 용연정수장에서 생산하여 직접 급수하던 방식을 배수지를 통한 간접배수방식으로 전환하고 수도관을 세척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와 북구 대부분 지역은 12시간 정도 수돗물생산이 중단되어도 배수지에 저장된 물을 이용하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흐린물로 인한 불편은 줄게 된다. 市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 시간 중에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흐린물이 심하게 출수되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미리 사용할 물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흐린물 출수 발생지역에 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흐린물을 제거하고 비상급수 차량을 배치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면서 “이 시간 중 수돗물이 반드시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366-0713)나 북부사업소(☎613-6445)로 연락하면 신속히 수돗물을 운반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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