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 운동 27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광주국립 5.18민주 묘지에서 노무현대통령, 영부인 과 3부요인, 5.18광주유족, 시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기념식은 정수만 5.18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의 민주화 경과보고에 이어 영호남의 화해를 기한 광주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합창단, 국악인이 어울어진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노래를 불렀다.이어 노무현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정의, 민주화를 위해 산화한 5.18민주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명복을 빌며 '정의는 바드시 승리한다' '5.18의 숭고한 정신을 모두 새기자'고 역설했다.특히 이번 5.18민주화 운동 27주년 기념식에는 대선을 앞두고 각정당의 대표들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김근태 전 당의장, 민주당 박상천대표,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대표, 민노당 문성현 대표, 국민중심당 심대평 대표, 등 각당의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5.18 민주화운동 27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전 대표와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당의장이 참배를 마쳤으며 이날 광주 국립5.18 묘지에는 전국에서 몰려온 2만여명의 참배객의 추모열기가 절정에 달했다.또한 17일 오전 9시30분 5.18국립묘지에는 박광태 광주시장, 박준영전남도지사등 유족 , 시민300여명이 참석하여 추모제를 지냈다.한편 광주시 금남로에서 열린 5.18민주화 항쟁 전야제에서는 당시를 재연한 ' 주먹밥나누기' '5.18체험마당' '5월의 함성'등 다양한 행사와 전야제가 성대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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