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이 5.18 민주유공자 단체의 초청으로 22일 11년만에 국립5.18묘지를 참배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5.18문화관의 방명록에 자유, 정의, 진실이라고 쓰고 추모탑에서 헌화 분양한 뒤 5.18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어 추모탑 옆 빈터에 금목서 1그루를 기념 식수했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인권변호사 고 홍남순씨등 5.18묘역 곳곳을 들러보고 '좀더 일찍왔어야 했는데 여건이 여의치 않았다'며 이렇게 늦게나마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목이 메인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김전대통령을 초청해준 5.18유족들과 만나 위로했으며 민주영령의 위패가 모셔진 유영봉안소를 둘러봤다.이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참배에는 한나라당 전현직 의원으로 정의화, 김무성, 이경재, 김기현,과 전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한 오정소등 20여명이 찾아 5.18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참배를 마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광주 프라도호텔에서 재임시 5.18특별법제정, 국회청문회, 국립묘지승격, 5.18과 관련 두 전직대통령 구속등 에 대해 5.18민주유공자 단체들이 증정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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