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첨단지구 쌍암공원에서 5천여명 참가... 범시민 기업사랑운동 동참호소문도 발표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광주지역에 산업평화를 정착시키고 기업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걷기대회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26일 오전 첨단지구 쌍암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산업평화 기원 및 기업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는 금년 들어 가장 더운 날씨(28.8℃)에도 불구하고, 박광태 시장과 강박원 시의회의장, 마형렬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오주 광주생활체육협의회장과 광주기업사랑협의회 위원 등 지역경제 주요 인사를 비롯해서 기업인과 근로자, 학생,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이 대거 참여하여 광주디자인센터, 한국광기술원, 광주테크노파크, 삼성광주전자 등 첨단산단 주변 4km의 거리를 가족과 함께 걸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기업사랑협의회가 기업사랑운동의 확산을 위해 제안한 시민참여 이벤트로 지역내 모든 경제주체가 기업사랑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한마당 축제행사로 추진되었으며, 식전행사, 개회식에 이어 걷기대회,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되었고, 특히, 개회식에서는 광주기업사랑협의회의 “범시민 기업사랑운동 동참호소문”이 발표되었다. 걷기행사에서는 광주디자인센터 앞 광장에서 초등학생들로 이뤄진 “유스필 오케스트라단”이 친근한 음악을 연주하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으며, 삼성광주전자 첨단공장 앞과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산업평화 기원 풍선날리기”와 “기업사랑 한마음 놀이마당” 이벤트가 열리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가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행사장과 걷기행사 중간에 광주은행과 보해양조, 광주금형산업진흥회, 한국광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들이 생수와 모자, 기념품 등을 나누어주고 시음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걷기대회 코스를 비롯한 첨단산단내 주요 도로에는 지역 기업체의 社旗가 게양되어 지역기업과 기업지원기관, 시민간의 일체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걷기대회가 끝난 후 식후행사에서는 삼성광주전자와 광주은행, 조선대학교 등이 지펠냉장고, 드럼세탁기, LCD TV 등 가전제품과 축구공 120개, 농구공 50개, 선풍기 40대 등 푸짐한 선물을 경품으로 제공하여 참가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기업사랑협의회와 광주생활체육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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