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에서 제1차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이정남 의원은 “풍영정은 광주시가 유형문화재로 등록하고 있으며 장수천은 우리 시민의 젖줄인 영산강과 맞닿아 있어 소중한 재산임에도 수완택지와 하남제2지구 개발당시 유지용수 확보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 폐천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지적했다. 이어 이정남의원은 “수완택지 지구와 하남제2지구 도심형하천(풍영정천.장수천)의 건천화에 대한 대책으로 하천종합계획수립에 의한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광주천자연형하천 정화사업과 연계하여 수완택지지구의 풍영정천과 장수천의 유지용수를 확보하라.”며 촉구하였다. 한편 광주시는 영산강 수질 오염총량 관리제(2011년부터 시행) 대비에 따라 하수처리장에서 하루 60만톤의 물을 여과시설확충계획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의해 고도처리하여 광주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T/K)계획에 의해 일일 10만톤을 광주천상류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어 이정남의원은 “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은 광주천 상류에만 국한되어 있어 영산강과 맞닿아 있는 풍영정천과 장수천은 전혀 유입계획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우리시의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풍영정천과 장수천을 살리기 위해서는 수완지구의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지금이 최적기라고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이정남의원은 “반드시 되살려야 할 풍영정천과 장수천에 대한 계획이 수완지구의 택지 개발 종료이후에 마련된다면 소중한 혈세가 몇 배 이상 소요 될 것이므로 시급히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도 높게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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