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6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07 광주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고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최선의 노인복지라고 보고, 지난 2004년부터 올해로 4번째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청년실업과 함께 노인층의 일자리 또한 국가 및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안정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추진해 나가야 할 현안이 되고 있으며, 이런 정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박람회를 기획하고 준비해 왔다. 이번 노인일자리박람회는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예전에는 박람회사무국 직원과 공무원들이 일자리를 발굴하던 것을 탈피하여, 현직에서 은퇴한 노인(2인 1조 4개조 편성운영 : 8명)들이 5월초부터 직접 기업체와 기관(단체)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1,908자리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노인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박람회에는 경비원, 청소원, 간병인, 가사도우미, 관리ㆍ영업직, 주유원 등을 채용하는 (주)대호안전관리공사,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0개기업체(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업종과 업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어렵게 구한 일자리를 장기간 고용될 수 있도록 예전과 달리 사전에 구직신청서(참여신청서)를 노인복지회관, 동사무소 등에서 500여건을 접수하였으며, 어제(6.19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5ㆍ18기념문화센터(대동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업체 설명,면접자세, 예절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취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은 내일(6.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등록증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가면 취업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사무국은 행사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력서 대필과 무료 사진 촬영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구직 접수처 : 광주광역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사무국 연락처 : ☎ 062) 613 - 3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