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구례군, 22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친환경 생태.문화관광 등을 육성할 목적으로 도내 야생화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와 구례군은 오는 22일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에서‘야생화 생태공원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야생화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구례군 산동면과 광의면 덕골 일원 330ha(100만평)에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지리산국립공원과 연계해 친환경적이고 특색있는 야생화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데, 이 곳에는 생태숲, 산촌휴양시설, 농업.농촌테마공원, 야생화.철쭉단지 등이 들어서고 공원 내 ‘구만제’ 수변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2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발주됐고 이번 중간보고회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기본계획 수립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으로 있는데 특히, 야생화타운.온천 등을 연계한 생태.문화관광의 명소로 집중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이 같은 자연생태 관광명소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입장료 수입 등에 따른 군의 재정 확충 및 도민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곳 야생화 생태공원 일대는 최근 농림부의 2008년 농업.농촌테마공원과 산림청의 생태숲 사업대상지로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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