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민박의 상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Best) 100’이 지정.육성된다. 전남도는 26일 시설이 양호하고 테마가 있는 우수민박을 ‘남도민박 베스트 100’으로 지정하고 성공 모델로 집중 육성하는 것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로 남도민박의 활성화와 상시 이용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기존 ‘남도민박 베스트 50’과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민박에 대해 시설 부문과 홈페이지 활용도 등 고객관리 부문, 체험프로그램 운영 부문 등 3개분야 1백점씩 총 3백점 만점을 기준으로 현지평가를 실시한다. 도는 이에 따라, 이 달 말까지 시군별 자율평가 및 추천을 받은 후 오는 7월 15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7월20일까지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 지정을 완료한 뒤 지정서를 교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오는 9월 중으로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 운영자에 대한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 간판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이 지정되면 ‘남도민박 홈페이지’에 지정 내용을 집중 홍보하고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에 대한 홍보물 책자 등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도는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으로 지정되면 해당 운영자에 대해 민박 개.보수 사업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사업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특히,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에 대해 매년 1회 재평가를 실시해 바가지요금 시비로 민원이 제기됐거나 불친절한 민박은 1차 경고 후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지정 취소 등 페널티를 강력하게 부여할 방침이다. 또, 재평가 결과 탈락된 민박에 대해서는 지정간판을 회수하는 한편,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의 평가 및 기준에 적합한 민박을 신규로 발굴해 지정하게 된다. 임정환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남도 명소민박 베스트 100’이 지정되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민박운영자의 경영마인드 함양으로 남도민박의 성공모델로 개발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매년 이들 민박운영에 대한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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