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전국체육대회 D-100일에 즈음하여 성공체전을 기원하는 빛고을 한마음축제가 범시민지원단과 자원봉사자 등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7일 오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시체육회가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하여 개최하는 것으로서 오후 5시부터 △市공무원이 여는 아름다운 나눔장터 △길거리 바닥그림 그리기 △시민과 함께 꾸미는 예술화장실 △OB맥주 시음 행사가 열린다. 또, 오후 8시부터는 △명예홍보대사 위촉식 △성공기원 풍선 띄우기 △한마음음악회 등 시민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는 市공무원들이 기증한 3천여점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길거리 바닥그림 그리기는 3개팀이 참여해 광장에 엉뚱하고 기발한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과 함께 꾸미는 예술화장실 행사는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의 화장실을 음악이 흐르고 미술이 있는 갤러리로 변모시키는 데에 쓰일 타일에 소망을 적거나 재밌게 색칠하는 것으로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마음 음악회에는 초대가수 장윤정, 박상민, 크라잉 넛, 별, 양파, 박주희, 김원중, 노라조 등과 성악가 임해철, 퓨전 국악단 도드리, 비보이 등이 출연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편, 박광태 광주시장은 음악회에 앞서 이번 체전이 제88회 대회라는 상징성과 문화수도답게 문화예술체전으로 승화되길 바라는 여망을 담아 명예홍보대사로 선정한 국악인 박윤초씨, 서예가 이돈흥씨 등 문화.예술.체육계 인사 16명(남녀 각 8인)에게 위촉패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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