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여수 간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무박 2일 코스
전남도는 여름철 방학, 휴가기간을 이용해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무박 2일 코스로 ‘제2차 여수엑스포관광열차(서울 용산~여수 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엑스포 관광열차는 새마을호 열차 왕복운임 7만7600원 중 참가자가 2만120원만 부담하면 개최후보지 여수를 관광할 수 있는 무박 2일의 기차여행 이벤트이다. 참가자들은 향일암, 해양수산과학관, 무슬목, 오동도주변 유람선투어 등 관광명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시찰하게 된다. 도는 지난 4월 BIE현지실사 직전에 ‘제1차 여수엑스포관광열차’를 운영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운영되는 제2차 관광열차 운영은 여름방학과 하계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11월말 개최지가 결정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 모으기 위한 차원에서 비롯됐다. 또, 개최후보지 일원인 여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2012여수엑스포에 대한 유치 당위성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국내 유치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제2차 이벤트의 참가자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일까지 인터넷 응모를 통해 700명을 뽑았다. 특히, 이처럼 계획된 인원이 마감된 이후에도 추가로 참가를 희망하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는 것. 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열차 참가자들로 하여금 여수일대 현장투어와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동영상 시청, 박람회 홍보관 견학, 박람회후보지 주변 해상투어, 엑스포 퀴즈, 유치기원 메시지 서명 등을 통해 2012여수엑스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2012여수엑스포의 개최배경과 성공적 유치 홍보를 통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앙유치위 및 여수시와 함께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세계 24개국(BIE회원국 17개국)이 참가하는 FIFA주관 U-17청소년 월드컵 대회가 광양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이 대회는 월드컵 못지않은 관심속에 세계 각 국에서 대규모 외신기자단 파견 및 TV중계가 예상되고 있다. 도는 이번 경기참가 BIE회원국 선수단에 대한 서포터즈 운영, 엑스포카페테리아 운영, 주한 회원국대사 및 기업인의 경기장 초청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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