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오는 9월까지 국고 및 지방도 등 도내 445개 노선 대상 추진
도내 가로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된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가로수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통한 행정력을 절감키 위해 오는 9월까지 이를 완료키로 했다. 도는 이에 따라, 도내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모두 445개 노선에서 노선별, 수종별 가로수 조성 및 관리현황을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로수 조성 및 보식?갱신 대상지 실태 조사와 함께 주요 노선별 수종 및 식재 연장도면(1/2500) 작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오는 9월까지 도내 가로수 관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오는 10월 10일까지 이 같은 가로수 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가로수 실태를 파악?정비하고 깨끗한 지역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해 노선별, 수종별 지역여건에 맞는 가로수를 식재해 나가라”고 해당 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수립돼 오는 2010년까지 시행되는 가로수 종합계획에 따라 상록수 식재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남도지역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목포, 강진, 해남, 완도, 진도, 신안, 여수, 광양, 고흥 등 남부해안지역은 상록수로 식재하고 내륙산간지역은 지역특색에 맞는 수종(상록수 위주)으로 식재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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