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도내 118개소에 총 236대 설치.범죄예방 등 위해
전남도는 최근 각종 범죄의 발생 추세가 광역화.지능화.스피드화되고 있음에 따라 첨단 장비를 활용한 범죄예방 및 도민생활 안전도모를 위해 교통 및 방범용 CC-TV 236대를 도내 118개소에 추가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총사업비는 14억1천6백만원(도비 7억8백만원, 시군비 7억8백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공동 부담하게 되는데, 우선 8억원(도비 4억원, 시군비 4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올해 말에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전남경찰청에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0.5%가 방범용 CC-TV가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고, 91.2%의 주민이 추가 설치에 찬성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설치지역은 전남도내의 농작물 도난 우려지역과 행복마을 조성지, 주요 도로목지점 등에 설치해 각종 범죄예방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해 나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일부에서 CC-TV 확대 설치에 따른 인권침해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절도 등 각종 범죄예방 기능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고하는 등 체감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도내에서는 254개소에 496대의 CC-TV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강.절도 등 기회성 범죄의 검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각종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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