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 쌀 모자이크가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기네스협회의 공식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세계 기네스 기록에 등재된 이번 쌀 모자이크는 가로 45.5m, 세로 36.4m, 전체 면적 1656.2㎡로 세계 최대 규모이다. 지난 4월 전국에서 인터넷 응모 참가자들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염원하며 ‘녹색의 땅 전남’의 상징인 쌀을 소재로 2012개의 퍼즐조각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심벌마크를 완성한 바 있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한 톨 한 톨의 쌀이 모여 세계 최대의 모자이크 기록을 만들어 내듯 전 국민의 여망을 한데 모아 반드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유치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유치결정까지 국민의 지속적인 성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2세계박람회 유치를 놓고 모로코(탕헤르), 폴란드(브로츠와프), 한국(여수)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BIE(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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