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양바이오연구원, 지역대학과 기술혁신 R&D사업 착수
전라남도해양바이오연구원이 염생식물인 퉁퉁마디(일명 함초)를 이용한 지역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해 바이오소재 개발 및 산업화연구를 위한 기술혁신 R&D사업을 본격 착수하였다. 해양바이오연구원은 목포대학교, 조선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메디플랜 등 7개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2007년부터 2012년까지 5개년 동안 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새로운 바이오소재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염생식물인 퉁퉁마디의 기능적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더 나아가 이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원천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소금수입개방이후 전국 7,289ha의 휴?폐염전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전남은 2,548ha로, 이들 휴?폐염전을 퉁퉁마디 재배지로 활용할 경우 지역 특성화 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민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연구원에서는 퉁퉁마디 재배방법에 대한 기술을 발명 특허 등록 한데 이어, 현재 신안군이 기술을 이전받아 30 ha 시험 재배 중에 있다. 일명 함초라 불리우는 퉁퉁마디는 바닷가나 염전에서 자생하는 염생식물로 고염의 극한 토양환경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으며 바이오 신의약 물질 등을 개발할 수 있는 바이오 신소재라 할 수 있다. - 퉁퉁마디에는 Ca, Na, K, Mg, Fe, Cu 등 미네랄이 198,980mg/kg 함유되어 있고, - 예로부터 치료제 또는 치료보조제로 활용되어 왔다고 구전되고 있다. - 중국 <신농본초경>, 일본 <대화본초>에서 신초, 복초, 염초로 기록되어 있으며,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애는 것으로 의서에서 전하고 있다. 임성권 전라남도 해양바이오연구원장은 앞으로 “퉁퉁마디를 활용한 기술혁신 R&D 사업을 통해 미네랄, 색소, 효소 등 바이오 신소재 산업화 원천기술 확보로 지역경제에 고도의 수익을 창출하여 우리 전남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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