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광주시장은 중국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 우호교류 활동을 위해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무한, 북경, 청도, 심양 등을 방문한다. 박 시장을 단장으로 한 ‘2007 중국 경제협력.우호교류 사절단’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등 R&D 기관과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조직위를 비롯하여 국제협력기업인협의회 임원진이 포함된 30여명의 매머드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중국내 光산업의 최대 집적도시인 무한(武漢)에서 광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초청, 투자환경설명회와 투자 및 공동연구 MOU를 체결하고 우호교류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중국의 수도이자 정치.역사.문화의 중심지 북경(北京)에서는 투자환경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정율성의 가족과 저명 문화예술인, 중국정부 관계자, 언론인 등을 초청하여 ‘2007광주정율성국제 음악제’ 북경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중국 문화부장관과도 만나 정율성음악제 발전방안을 비롯하여 양도시간의 문화예술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전자산업의 메카도시 청도(靑島)를 방문하여 전자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투자환경설명회를 갖고 가전산업 투자MOU 및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마지막 기착지인 심양(瀋陽)을 방문하여 심양시-광주시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중국 일정을 마치게 된다. 광주시는 이번 중국방문 기간을 활용하여 광주가 집중 육성해 온 첨단光산업과 자동차산업, 디지털가전산업을 적극 설명하여 중국 기업인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중국 주요도시와의 선린.우호관계를 통해 문화와 관광분야 교류확대도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중국시장 투자에 열을 올렸던 우리 기업들이 최근 급격한 고임금화(임금인상율10%상회)와 각종규제로 생산기지로서의 이점이 사라지면서, 다시 국내시장으로 돌아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우리기업들에 대한 유치 노력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국 사절단 파견은 그동안 광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중국영사사무소 개설, 정율성국제음악제의 개최 등으로 중국진출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국시장에 우리 광주를 적극 알리고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활동 결과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올해가 한중수교 15주년을 맞는 해이고, 최근 중국 언론매체에 우리 광주지역이 자주 보도되어 중국 인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기업인들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우리 광주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중국시장 마케팅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