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특강』진행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남벌’, ‘아마게돈’의 작가 이현세씨가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5회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특강에서 ‘미래의 전략, 상상력과 창의력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특강에서 이현세씨는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상상력과 창의력이 국가 발전의 전략이 되어 가고 있는 현 추세와 만화의 세계를 소개한다. 한국 만화역사의 중추적 인물로 평가받는 이현세씨는 지난 1979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데뷔해 세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만화가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982년 발표한 ‘공포의 외인구단’이 영화화 되는 등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1988년 ‘아마게돈’, 1994년 ‘남벌’, 1997년 ‘천국의 신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 만화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왔다. 특히 이번 강연은 제2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 기간에 열려 문화 콘텐츠 관련 학생, 산업체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콘텐츠전문가 특강’은 콘텐츠 기획, HD영화ㆍ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텔링,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산업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친 트렌드와 급변하는 문화산업의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공연기획가 송승환씨를 시작으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5월), 시나리오 작가 최석환씨(6월), 배우겸 교수ㆍ기획가로 활동중인 유인촌씨(7월) 등 국내 굵직한 문화 콘텐츠전문가를 초빙, 대학 캠퍼스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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