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감 및 밝고 깨끗한 밤거리 조성 효과
노후된 기존 가로등을 고효율조명으로 교체해 전기료 절약 효과는 물론 야간에도 ‘빛’이 살아있는 빛고을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가로등 조도가 현저히 낮고 노후하여 밤거리가 어둡다는 지적에 따라 우선 7천8백만원(국비43, 시비35)을 투입하여11개 노선 13.4㎞ 구간에 567등의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키로 했다. 특히, 기존의 가로등 불빛이 주황색으로 시인성이 많이 떨어졌던데 반해 이번에 교체할 고효율조명기기는 자연빛에 가까워 눈부심이 대폭 개선, 야간 차량 운전자의 안전운행 및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인의 편익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市는 지난 6월 완료한 1차공사시 무등로 일부구간(계림동 구시청사~두산위브아파트)외 4개 구간 286등을 교체하여 이구간의 전후 조도를 비교 측정한 결과 약 67%의 밝기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후 가로등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평에 따라 내년에도 총사업비 6억6천7백만원을 투입, 주요 간선도로 41개 노선 81㎞ 구간에 4,600등의 노후가로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할 방침”이라면서 “이를 밝기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67만㎾의 에너지 절감과 약 1억1천9백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앞으로 신설할 가로등은 물론이고 노후된 가로등을 연차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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