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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2년까지 읍면동 70개소에 도서관 조성
  • 박경헌
  • 등록 2007-09-27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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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문화 향상 ,내년 남악신도시에 도립도서관 착공
전남도는 26일 “평생 교육 증진, 독서 문화 향상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도내 읍면동 지역 70개소에 ‘농어촌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을 집중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최근 이와 관련, “지금까지는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 산업발전에 힘써 왔지만 이제부터는 지식정보화 사회에 대비해 지식기반시설 확충에 힘쓸 때”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문화관광부의 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해 오는 2012년까지 도내 읍면동 70개소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한편, 도내 270여개소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문고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리모델링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도서관은 4~6개 읍면동당 1개소, 작은 도서관 및 문고는 읍면동당 1개소 이상이 건립돼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기회 확대 및 독서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려 주는 곳이 아니라 강연회와 토론회가 열리는 동네의 지식사랑방이자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배우고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는 내년 남악신도시에 국비지원을 포함, 모두 1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립도서관을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10년 도립도서관이 완공되면, 도내 도서관을 연결하는 네크워크망이 구축돼 도서관 운영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의 도서관 시책수립과 함께 문고,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을 지원, 협력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지식정보기반 구축 및 도민 평생학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문광부에서 공모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단위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연속 전국에서 최다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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