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월 5일 금남로4가 지하철 역사內 만남의 장소 옆 광장에 「토종민물고기 자연생태 전시장」을 개장하고 상설 전시할 계획이다. 본 전시장은 市가 전국체전, 디자인비엔날레, 김치축제 등이 개최되는 축제의 달 10월을 맞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을 대비, 특별한 볼거리 제공 및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어류연구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직접 채집한 노력의 성과물이다. 총 10개의 대형수족관에 우리나라 담수어류 50어종 1,000여마리가 전시되며 특히, 감돌고기와 묵납자루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1급, 2급 어종으로 여느 민물고기 전시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물고기로 그 특별함이 더하다. 또한 누치, 강준치, 눈불개 등 약 30~50cm 크기의 대형어종도 함께 전시되며 그 밖에 가시고기, 산천어, 참마자, 점줄종개, 왜몰개, 왕종개, 치리, 철갑상어, 쉬리 등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형수족관 별로 전시 어류에 대한 이름, 생태적 특성, 서식환경 등을 설명한 패널을 부착하여 일반시민들로 하여금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광주시는 본 전시장 개장을 계기로 “우리 것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은 물론 어린이와 학생들의 도심속 자연생태 체험학습 場으로서 큰 호응과 지하철 이용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도 함께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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