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월드컵경기장서 ‘화려한 휴가’영화상영
  • 박경신
  • 등록 2007-10-08 02:08:00

기사수정
국내외 선수단과 광주시민들이 모여 ‘민주ㆍ인권ㆍ평화’의 5ㆍ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상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는 체전 개회식 다음날인 10. 9(화) 19:30 전국체전 주경기장 월드컵경기장에서 5ㆍ18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전국체전 개회식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가로 88m, 세로 23m 초대형 와이드 스크린으로 상영되며, 영화가 시작되기 전 50여분간 ‘화려한 휴가’ 영화음악과 영화예고편, 체전동영상, 체전개회식 하이라이트 소개와 제작사 (주)기획시대와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진과 감독(김지훈) 소개를 곁들여 영화보는 재미를 한층 더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박광태 광주시장은 1980년 5월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해 시의 명예를 높여준 제작진에게, 제작진에서는 영화제작과 흥행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은 광주시민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감사패를 서로 증정할 예정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등이 출연하였으며 730만명이 관람하여 흥행에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화려한 휴가 상영은 금번 전국체전의 가장 큰 특색인 ‘문화예술체전’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으로서 전국체전을 계기로 5·18 영화를 상영해 인권도시이자 문화도시인 광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이 뿐만 아니라 10월 한달간 집중적으로 문화예술축제가 광주 곳곳에서 열리고, 월드컵경기장 이벤트광장에서도 체전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