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박윤배)가 ‘10월 경로의 달’과 ‘제11회 노인의 날(10.2)’을 기념해 경로 행사를 마련,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이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는데 적극 앞장섰다.24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대한노인회 부평구지회 주관으로 ‘제8회 부평 실버가수왕 선발대회’가 이어져 노인들의 끼와 재능을 한껏 발휘하는 흥겨운 잔치마당이 펼쳐졌다.이날 기념행사는 관내 183개 경로당 노인회장 등 어르신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 기여자 7명과 모범 노인 4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되고, 노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으며 성인가요와 민요 등 축하공연이 한껏 흥을 돋우었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급격한 인구고령화사회로 치닫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건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이다.”며 “노인 분들을 우리 사회에 소중한 사람으로 여길 수 있는 사회적 뒷받침이 절실하기에, 우리 구는 ‘경로당문화바꾸기’사업을 통해 노인 분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노인복지시책을 발굴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