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바이, 리야드에 대한 예비 시장조사 추진 -
전남도는 수출유력 농식품으로 중동시장 개척을 위하여 두바이, 리야드에 대한 예비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2008년도 해외마케팅 사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중동지역 물류 및 무역허브 중심지역인 두바이(아랍에미레이트) 및 중동 최대교역국인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여 우리도 수출유력 상품의 중동시장 진출의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 대형 유통마트에 우리도 농식품점 입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동시장에 능통한 외부 전문가를 조사팀의 일원으로 구성하여 우리도 수출품목 중에 중동지역에 수출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6개 품목(배, 유자식품, 한과 등)을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 상담 등을 실시하고 유통 및 소비실태, 현지시장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장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전남도가 지난 11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성과제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수출지역 권역별 담당제 운영 및 수출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사업의 후속조치로서 실시되어 올해 전남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인 아랍에미레이트는 중동 및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CIS 등을 배후로 둔 중계 무역의 요지이며, 특히 두바이는 중동지역의 비즈니스 및 관광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나라 최대교역국으로 중동시장 개척의 상징성으로 인해 이번 조사에 포함되었다. 최동호 전남도 통상수출과장은 “이번 예비 시장조사는 중동시장 해외마케팅 사업의 시금석이 될 뿐만 아니라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면서 “UAE의 농식품 수입규모는 2006년 39억불 규모이며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의 UAE 농식품 수출규모는 1.2억불 규모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 도의 대중동 수출실적은 작년 9월 현재 4천 2백만달러에 달하지만 전량 공산품에 국한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중동지역의 높은 경제성장률 및 개발 붐으로 인한 외부인구 유입 등으로 인해 식품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고급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접근을 한다면 중동은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으로서 매력이 큰 시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도내 수출업체에 제공하여 중동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중동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DB구축을 통해 올해 예정되어 있는 중동지역에 대한 해외마케팅 사업인 두바이식품박람회(‘08.2), 무역교류단(’08.6)파견 등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무역교류단 파견,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특별판매 행사 개최 등 다각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여 한미FTA체제에 우리도 농식품의 수출경쟁력을 증가시켜 2008년도 우리도 수출 목표 280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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