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338개 업체 대상 ‘방화관리능력 평가제’ 실시
전라남도소방본부가 대형화재 취약 기업체에 대해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는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방화관리 능력평가제’를 도입, 시행한다.전남도소방본부는 25일 도내 338개 대형화재 취약 및 1급 방화관리 기업체에 대해 올 9월까지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2008 방화관리능력 평가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방화관리능력 평가제는 기업체 스스로 책임성 있는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토록 함으로써 경영주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방 안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민간자율에 의한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전남도소방본부는 해당 기업체를 대상으로 각 업체별 특성에 부합한 소방계획 수립과 이행 여부, 종사원에 대한 안전교육 및 훈련 이행상태와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작동상태, 방화관리자 기술능력과 책임의지 등을 중점 평가한다.평가는 1차로 해당 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과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우수 업체를 선정 표창하면 도소방본부가 2차 평가를 통해 우수업체를 재선정, 소방방재청의 전국 우수업체 평가에 추천하게 된다.지난해에는 순천에 소재한 삼성홈플러스가 도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전국 우수 업체로 선정돼 소방방채청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체에 대해 인센티브로 관련규정에 따라 2년동안 소방검사와 자체점검을 면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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