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서 창립총회…일류국가 도약위한 성공적 개최 다짐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2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김재철 전 유치위원장, 노진영 지방유치위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등 박람회 관계자 및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총회에서 조직위원장에 장승우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선출됐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한승수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193개 국정과제의 하나로 정했다”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선진일류 국가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장승우 조직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연안 오염 등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개도국을 위한 여수 프로젝트를 수립해 국제사회에 기여 하겠다”며 “4년여 남은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추진현황 보고와 조직위원장 선출,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의결,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임원 선출 등 안건을 심의하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힘찬 출발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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