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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을「다시 찾는 국민의 강」으로 명소화 추진
  • 특별취재부
  • 등록 2008-04-0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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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한반도 제일의 생태관광 자원을 간직한 동강을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으로 가꾸기 위하여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다시 찾는 국민의 강」으로 명소화 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지난 2000년, 동강댐 건설 백지화이후 동강을 보전하면서 지역주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정책의 일환으로 수몰해제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민 정주기반사업, 영농지원, 어가지원사업 등을 2005년까지 지원 완료하였으며, 동?식물 보호와 생태계보전을 위한 사유지 매입, 주민자율감시단 운영, 지구별 생태관광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을 위해 투자하여 왔으나, 정부의 재정상 단계적 투자로 인한 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지연과 수생태계 악화 등으로 탐방객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국민의 마음속에서 멀어지고 있는 동강을 국민들이「다시 찾는 국민의 강」으로 디자인 하기 위하여 2010년까지 421억원을 투자하는데 2008년도에 206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세가지 목표를 설정하였는데 우선 동강의 미래자원 확보를 위한 자연자원의 지속적인 보전활동과 역사?문화?생태 요소를 가미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또한 지역의 농?특산물 특성화, 상품화를 구체화하는 세부실천전략을 마련하였다. 금년부터 그동안 가치 하락된 동강의 이미지 제고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에서만 자생하는 동강할미꽃을 동강변 바위틈에 군락지 조성을 확대하고 한마당축제 활성화, 지역 자생식물의 군락지를 중점 육성하여 동강의 볼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4~5월은 동강할미꽃 관찰의 최적기이다. 섶다리 등 문화탐방을 체험하고 래프팅 활성화, 마라톤, 트래킹, 하이킹 등 레저체험을 도입하는 한편, 백령동굴, 어라연 트래킹 등 자연체험을 누구나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발굴?육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강 생태계의 정밀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빼어난 절경과 자연생태계 보전활동을 위해 지역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개발 잠재력이 큰 사유지를 우선 매입하기로 하였다. 다양한 물고기의 서식하고 헤엄칠 수 있는 청정수질 복원을 위하여 그동안 사업추진이 부진하였던 도암댐 수질개선을 위한 방류수처리, 퇴적물 준설사업 등과 동강의 상류 농경지에서 발생되는 흙탕물 저감을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반도 제일의 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권역별 거점 확보를 위한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4개소를 2010년까지 구축하고, 후속조치로 동강의 생태자원인 백운산, 어라연, 뼝때, 백룡동굴 등 동강 12경을 이용한 탐방로, 등산로, 캠프장 등 생태탐방 체험벨트를 조성하여 지역주민 소득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의 이용과 주민소득 연계로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한 외국사례 견학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생력을 향상시키고 동강의 농?특산물 재배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에서는 동강의 소중한 자연자산의 원형을 보전하면서 국민들 가슴에 가까이 자리매김할 수 있는 동강만이 간직한 비경과 생태환경을 이용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다양화하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연계하여 각종 프로젝트와 이벤트 등을 명품화?최고화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국민들로부터 잊혀져가는 동강을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레저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게 함으로써 전 국민들 모두가 가장 즐겨찾는 지역으로 명소화되고 우리 후손들을 위하여 길이 보전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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