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2014년 세계 수소에너지대회(WHEC) 국내 개최지 확정
  • 이석재
  • 등록 2008-04-02 10:31:00

기사수정
  • 6월 호주 브리즈번 대회에서 최종 유치경쟁...2013년 유니버시아드와 더불어 국제회의도시 광주 위상 높일듯
광주시가 2014년 제20회 세계 수소에너지대회(WHEC, World Hydrogen Energy Conference)의 국내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1일 사단법인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0회 세계 수소에너지 대회를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국내 개최도시로 광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와 컨벤션뷰로는 한국 수소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호주 브리wm번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 수소에너지대회에 참가해 제20회 대회의 유치를 희망하는 외국 신청 도시들과 최종 유치경쟁을 벌이게 된다. 광주시가 오는 5월말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에 성공하고 이어 6월에 2014년 세계 수소에너지대회마저 유치해낼 경우 국제적 위상을 갖춘 도시 나아가 국제회의도시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세계 수소에너지대회는 지난 1976년부터 2년마다 개최돼오면서 권위와 전통을 쌓아온 수소에너지 및 신에너지 관련 학술대회이며 참가하는 외국 학자들만 최소 1천500명에 이른다. 2004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는 57개국에서 2천24명이 참가했으며 총 65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수소에너지는 세계적으로 석유자원이 점차 고갈되면서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이 절박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신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 학계와 전문가들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소경제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및 연구가 이미 치열한 경쟁 상태에 돌입해버렸다고 진단 중이다. 광주시는 이에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4대 주력산업 가운데 핵심 산업으로 육성 중에 있다. 따라서 수소에너지 관련 세계적 석학들이 2014년 광주에 총집결할 경우 광주시는 미래의 에너지와 경제를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날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31일 대전 한국 수소에너지 학회 이사회에서는 광주와 서울 대전 대구 제주 등이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유치 경쟁을 벌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