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남평우)에서는 지난 24일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영양교사, 기업체 영양사, 어린이보육시설 급식책임자, 집단급식소 및 대형음식점 관리책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외부 초빙강사인 김영성 교수(신흥대 식품조리학과)가 최근 새우깡, 참치캔 등 시중에 유통중인 각종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온에 의한 기온 상승에 따라 식품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에 대비, ▲식중독의 이해 ▲식중독 예방 3대원칙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식중독균 및 외국의 식중독 보고자료 ▲ 농약으로 샤워하는 과정을 거치는 수입 농산물 등의 내용 등 알기쉽게 강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김교수는 식중독 발생건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라며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무지) ▲잘못 알고 있어서(오해) ▲괜찮을 것 같은데(무관심) ▲내 손이 오염원이라고(무지) ▲너무 바빠서, 식재료가 나빠서(핑계)▲ 등에서 오는 문제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정구에서는 9월말까지 올바른 식품선택 및 부정ㆍ불량식품 식별요령, 손 씻기만 잘해도 각종 감염병의 60-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중점관리업소 지도점검과 병행하여 식중독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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