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병들이 자원봉사 영어강사로 나선다. 경기도는 한미 우호 증진의 일환으로 지난해 평택시에서 시범운영한 주한미군 영어강사 제도가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평택시 15개 학교, 동두천시 10개 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경기도는 평택시의 경우 지난해 60여 명이던 자원봉사자가 올해 백30여 명으로 늘었고, 동두천시에서도 미군 장병 80여 명이 영어강사 참여를 희망해 영어교실을 확대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교육은 주말반의 경우 매달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 주중반은 주중 한 차례 한두 시간씩 진행된다.경기도는 아울러 한미학교 학생간 교류학습, 미군부대 방문, 공동체육활동, 양국 문화체험 등 학생들이 영어능력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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