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세관과 인천 북항 민자부두 간 밀수방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7일(수) 인천 북항 다목적부두 운영사인 동부인천항만(주)와 목재부두 운영사인 (주)아이엔티씨와 『총기류 등 테러물품 및 마약류의 말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인천세관과 동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들 부두는 운영회사 책임하에 선원들의 승하선 및 출입차량에 대한 검색활동을 세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자체적으로 해결하게 됨으로서, 선원들의 승하선시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입항 선원들을 대상으로 한 항만 주변 상인들의 상가 활성화는 물론 선사나 선박대리점의 물류비용 절감 지원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금년 2월 개장한 이들 부두를 이용하는 선박의 하선자들은 종전까지 양해각서가 체결하지 않아 직접 부두에서 하선하지 못하고 작은 통선을 이용해 연안부두에 있는 세관 통선장을 거쳐 육상에 상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나, 세관과 운영사간에 양해각서가 체결하면서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인천세관은 연평균 6% 이상 증가추세에 있는 인천항의 신속한 수출입 화물처리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개장하는 신설부두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앞선 세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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