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40만 광주시민은 봉?' 과속카메라 단속으로 1년 103억 과태료 부과@@@0
  • 박경헌
  • 등록 2008-05-08 02:24:00

기사수정
  • 보행신호 보조장치의 뒷면에 명판화 표시 없어... 교통시설 관리 소홀 드러나
광주광역시 무인과속 카메라, 신호위반카메라 등의 관리가 교통사고 예방적 기능보다는 단속위주로 설치되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광주광역시 5개구에 설치된 무인과속 카메라는 총 65대로 과속 예방적 기능을 시민에게 제공 하려면 무인과속카메라 지점에 운전자가 식별하기 쉽게 전광판이나 LED전광판을 설치하여 사전에 지정속도와 단속구간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시켜야 한다.그러나 광주시청과 광주경찰청은 예산이 없다며 무인과속카메라 지점에 운전자가 운행 중 주간 및 야간 식별이 어려운 표지판 또는 표식판을 부착하지 않아 단속지점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거나 급정거하는 사례가 많아 오히려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무인과속카메라 단속에서 광주시민이 2006년 단속건수 235,271건에 94억, 2007년 단속건수 257,940건에 과태료가 103억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광주경찰청 무인 교통단속장비 단속 현황을 살펴보면, 월 평균 단속 건이 21,495이며 일 평균 706건으로 매년 단속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동식 카메라 단속 건수를 합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한편 광주시민이 무인단속으로 납부한 과태료 103억원은 경찰청 재정으로 관리되며 광주시 2008년도 교통관련 예산은 약 2억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광주시의 교통신호기 설계와 운용 및 관리를 하고 있는 광주경찰청 교통계는 경찰청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경찰청 교통계장 차모 경감은 보행신호기보조장치의 성능 및 관리를 위한 경찰청 지침에서의 명판화 표시를 따르지 않고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기하자 그런 규정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이와 같이 경찰청 규정을 지키지 않고 그 규정을 인식하지도 않은 광주경찰청 교통시설 담당자가 직무를 태만이 수행하고 있는 한 광주시의 교통질서는 선진화될 수 없다.경찰청 지침에 따르면 보조장치의 뒷면에는 성능유지 및 관리를 위해 <표 3>의 내용을 명판화하여 표시하여야 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