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장애인재활전문병원 건립 장소로 북구 본촌동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를 확정했다. 선정된 부지는 장애인구가 많고 전남,북 도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시는 150병상 규모로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09년 착공, 201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장애인재활전문병원은 장애인들에게 적절한 재활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복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 장애인 숙원사업으로 민선4기 광주시장 공약사항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장애인재활전문병원 건립을 계기로 재활 의료시설 및 재활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 재활 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호남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14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실시한 권역별 장애인재활전문병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통해 호남권에서는 광주의 건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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