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당진의 남부지역이 핵심개발지역으로 눈길 -
최근 신산업 항만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당진군의 합덕읍 소소리와 순성면 중방리, 본리 일원에 454만8924㎡(137만평)규모의 복합 산업단지가 조성된다.군에 따르면 산업시설 수요 충족 및 산업 인프라 구축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위하여 주거와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적 기능을 갖춘 ‘합덕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신청서가 ㈜태영건설(대표 김외곤)로부터 지난 18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총 454만8924㎡의 부지위에 총사업비 4726억원을 투입하여 주거지역 88만9322㎡와 상업지역 21만2448㎡, 공업지역 221만2154㎡, 녹지지역 123만5000㎡가 각각 조성된다.유치업종으로는 전기, 전자, 자동차등 지식기반 제조업과 컴퓨터, 통신 등 지식기반서비스 산업 등이 입주할 계획이며 주거지역에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을 포함하여 총 4천여호가 조성된다.특히, 이지역은 신도청예정지인 예산․홍성지역과 인접하고, 당진-대전간고속도로, 지난달 개통된 합덕-신례원간 국도32호 등의 탁월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개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대 중국 물류 전초기지인 당진항과 지난 7월9일 기공식을 가진 98만7983㎡규모의 합덕산업단지와 더불어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산업 시설로 부각될 전망이다.이로 인한 근로자 2만여명과 상주인구 1만여명 등 총3만여명의 인구 유입이 전망되며, 명실상부한 당진 남부의 중심지역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요충지로 급부상 할 것으로 내다본다.사업체 관계자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금년 안에 지구지정 승인과 동시에 내년 초에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태영건설은 지난1973년 설립, 도로, 교량, 철도, 항만 등의 사회기반시설 및 다양한 국토개발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토목건축분야 시공능력평가에서 24위를 달성하고, 1조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나타낸 건실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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