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1일 KBS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에서 일본에서 관상용 잉어에 쓰는 이끼제거제를 맑은 해수를 구하기 어려운 서울, 부산, 인천 등 대도시 활어 횟집에서 무분별 사용,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농약성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반항을 일으켰다. 방송 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에서 수족관수 이끼제거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맑은 해수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리 도에서는 이끼제거제를 사용 하는 횟집은 한 곳도 없었다. 2008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업무 담당자를 소집하여 검사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본원에서도 분석 교육을 이수하여 2008년 5월, 도 보건위생과와 수족관물에 이끼제거제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7월 경)에 수거 검사 계획에 대해 협의하였다. 수족관수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총 82건(제주시 56, 서귀포시 26)을 의뢰받아 검사한 결과 디우론, 시마진 전부 불검출 되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도내에서는 이끼제거제를 사용하는 횟집이 없는 것으로 사료되나 앞으로도 도 보건위생과와 협의, 지속적으로 이끼제거제 사용여부 모니터링 및 수거검사로 도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