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김동철 국회의원)은 오는 8일 오후 5시 시당위원장 취임식 및 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당지도부와 김동철 시당위원장,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각 지역위원장,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당소속 5개구청장, 광역시의원 및 구의원, 당원·당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의 핵심적 지지기반인 광주에서부터 과거 민주개혁세력의 분열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딛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주당이 통합으로 인한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당원들과 광주시민들의 의지를 반영하여 2010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동철 시당위원장은 이보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시당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11시 30분부터 열리는 광주광역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간 정책협의회에 참석하며, 오후 4시에는 의장으로서 시당 상무위원회를 주재한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지난 7월 1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신임 김동철 시당위원장을 추대한 이래 구 대통합신당과 구 민주당으로부터 인수인계 절차를 밟아왔으며, 당조직을 정비하고 업무사항을 점검하여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새 출발을 준비해왔다.